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구설수와 이탈에 고민이 깊다.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정정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5년 만에 가결되는 불명예도 안았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총 투표수 186표 가운데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회계 부정 의혹으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지검은 정 의원이 수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달 28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지난 5일 국회에 체포 동의요구서가 제출됐다.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