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 좀비’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3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처음 공개된 후 5일째 글로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오징어게임’과 ‘지옥’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케이 좀비’ 장르로는 ‘킹덤’에 이어 두 번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갑작스럽게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해외 매체들도 ‘지금 우리 학교는’을 ‘오징어게임’과 ‘지옥’을 잇는 성공작으로 평가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중심 배경을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것만 같은 아찔한 효과를 줬다”고 호평했다. 또 영국 가디언도 “한국 좀비물이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이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한국 괴물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