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의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가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오연두(백진희)가 공태경(안재현)이 잠시 돌보고 있던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게 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두와 공태경이 계속해서 우연으로 얽히며 향후 펼쳐질 서사와 등장인물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연두는 의사에게서 쌍둥이 임신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고 공태경은 그녀의 보호자라는 오해를 받은 것도 잠시, 자신의 낙서 된 차 수리를 위해 그녀의 명함을 가져가며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공태경의 차에 오연두의 핸드폰이 발견되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는 핸드폰을 찾으러 공태경의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자신의 임신 상황을 유일하